초3·중1 학생들 기초학력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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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19-09-06
작성시간
업데이트 :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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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9월1주 교육뉴스 브리핑]

  


서울시교육청, 초3·중1 학생 대상 기초학력 진단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모든 학생에 대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거쳐 학습부진 요인에 대한 심층진단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2학년 집중학년제 운영으로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는 한편 중학교 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책임지도제를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층적·전문적 진단과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식 지원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필수적으로 기초학력진단을 실시한다. 초3과 중1은 학업 난이도가 높아져 기초학력에 대한 조기 진단을 하기 위한 적기이다. 이 시기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진단에서 누락되는 학생을 최소화한다는 게 교육청의 목표다.


1차 진단 결과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심각한 학습부진 요인을 가진 학생은 지역별 학습도움센터에 의뢰해 비언어성 지능검사, 정서·행동특성검사, 한국어읽기검사(KOLRA)등 심층진단을 실시한다. 2차 진단결과 특수복합요인으로 추정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학습도움센터 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을 신설해 전문적인 검사와 전문가 진단을 실시한다.

 

다만 교육청은 기초학력진단이 '일제고사'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일제고사가 학생들의 성적 줄세우기를 조장하는 것과 달리 기초학력진단은 통과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으로 나눌 뿐이라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과 기초수학의 온전한 이해를 위해 기초학력 수준 파악 및 보정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인력을 집중 지원한다. 초등학교 2학년은 세분화된 교과학습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3학년을 준비하기 직전인 학년이다. 이 시기의 집중적인 조기 지원은 추후 발생할 학습결손의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판단이다.

 

 

유은혜 부총리, "정시·수시 비율 조정은 확대해석"…학종 공정성 제고

 

"지금 수시와 정시 비율이 마치 곧 바뀔 것처럼, 조정될 것처럼 생각하시는 것은 굉장히 오해이고, 확대해석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동북아역사재단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 제도 전면 재검토 지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정시모집 비율 확대 등 정시와 수시 비율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은 셈이다. 그는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이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발표했고 논의를 계속 해왔다"며 "현재는 검토하고 있던 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정시와 수시 비율을 조정하는 문제로 불평등과 특권의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좀 더 중장기적인 대입제도와 관련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대입제도 개편 방안은 발표된 대로 시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축구부 감독 비리 '언남고', 체육특기학교 지정 취소

 

서울시교육청은 언남고등학교 체육특기학교 지정을 2019년 9월 2일자로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언남고등학교는 지난 8월 26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영구제명조치가 된 정종선 수석코치에 대해 8월 29일 학교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08년, 2016년, 2018년도의 세 차례 서울시교육청 감사에서 드러난 언남고등학교 축구부 코치의 금품수수, 후원회 학부모의 임의 회비 갹출, 학생선수 기숙사 설치·운영 부적정, 목적사업비 집행·관리 부적정 등 지적사항들이 학교의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은 것에 대한 조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언남고가 체육특기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상실했다고 판단해 체육특기학교 지정을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체육특기학교 지정 취소로 인해 언남고는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체육특기자를 배정받을 수 없게 되고, 체육특기자 전입도 제한하는 제재를 받는다. 다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선수의 피해가 없도록 현재 1학년이 졸업하는 2021년까지 학교운동부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공석인 수석코치의 조기선발 등 축구부 운영에 대한 신속한 학교운영위원회 논의가 이뤄지도록 지도하고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언남고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가 다른 학교로의 체육특기자 전출을 희망할 경우 운동중단 없이 학생선수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전·입학 제한 제재 중 전입만 제한하고 전출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유범 기자 leeyb@fnnews.com

<파이낸셜뉴스> 정책사회부 이유범 교육 담당 기자. 2007년 기자를 시작해 만 12년째를 기자를 업으로 삼고 있으며, 2018년부터 교육정책과 교육산업에 대한 기사를 작성 중.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에서는 한 주간의 교육 이슈를 요약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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