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잡상식 | 대중 음악 길이에 대해서 | 홈런

대중 음악의 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4-04-29
안녕하세요.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 홈런입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흔히 듣는 대중 음악의 길이가 왜 4분 정도인지, 그 비밀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과거의 음악 재생 기술, 레코드판
레코드판이란 검은 원반 위에 미세한 홈, 소리줄이 새겨진 음악 재생 매체입니다.
마치 태양계를 회전하는 행성처럼, 소리줄 위를 따라 바늘이 미끄러지면서 음악이 탄생하는 신비로운 장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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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레코드판, SP
하지만 초기 레코드판, SP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첫째, 충격에 약해 쉽게 깨졌고,
둘째, 한 면에 담을 수 있는 음악 길이가 4분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양면을 합쳐도 겨우 9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죠.

하지만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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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된 레코드 기술
시간이 흐르면서 레코드 기술은 발전했습니다.
1948년 등장한 LP는 한 면에 22분이라는 놀라운 길이의 음악을 담을 수 있었고, 음질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마치 마법처럼 4분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음악가들은 더욱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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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빅터의 등장
하지만 레코드판의 진정한 승리는 경쟁사의 등장과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1949RCA 빅터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5분 길이의 음악을 담을 수 있는 레코드를 출시했습니다.
이제 대중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4분이라는 길이는 음악 산업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레코드판은 CD, MP3, 스트리밍 시대를 거치며 사라졌지만, 그 영향력은 여전히 우리 음악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짧은 4분이라는 길이 속에서도 최고의 음악을 담아내려는 노력은 과거와 현재 음악가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증거이자,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미래 음악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 같습니다.

레코드판이라는 작은 원반 위에 새겨진 4분짜리 이야기는 음악 역사의 중요한 한 획을 그었으며,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음악의 형태와 길이에 영원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홈런과 함께 알아본 대중 음악의 길이, 유용하셨나요?
그럼, 지금까지 아이스크림 홈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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